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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을 대신할 유산소 운동 (크로스트레이닝, 부상회복, 운동다양성) 달리기를 쉬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유산소 운동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착지 주법을 바꾸다가 발목에 부담이 쌓여 러닝을 한동안 멈춰야 했습니다. 그때 억지로 찾아간 수영장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가르쳐줬습니다. 러닝 말고도 심박수를 올리고 체력을 유지하는 방법은 꽤 많습니다.러닝을 쉬어도 체력이 유지되는 이유, 크로스트레이닝크로스트레이닝(Cross-training)이란 주 종목 외에 다른 운동을 병행하며 전반적인 신체 능력을 끌어올리는 훈련 방식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달리기만 하지 않고 수영이나 사이클링 같은 운동을 섞어서 하는 것입니다. 엘리트 마라톤 선수들도 이런 방식으로 훈련합니다. 각 운동마다 주로 사용되는 근육이 다르기 때문에 크로스트레이닝은 이제 .. 2026. 4. 27.
도쿄 여행에서 달리기 (아식스 런스테이션, 우에노 공원, 메가블라스트) 이번 도쿄여행에서 도쿄역에 위치한 아식스 런스테이션에서 러닝화를 사고 우에노 공원을 달렸습니다. 해외여행에서 달리기는 이제 저에게 필수가 되었습니다. 달리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여행을 계획할 때 근처 달릴 만한 곳이 있는지, 러닝 전후를 해결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지를 먼저 찾게 됩니다. 도쿄는 그런 면에서 러너에게 꽤 친절한 도시입니다. 러닝화를 구매해서 바로 우에노 공원을 달린 후기입니다.도쿄 여행에서 재방문한 아식스 런스테이션도쿄역에서 도보 3~5분 거리 마루노우치 미츠비시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한 ASICS RUN TOKYO MARUNOUCHI는 도쿄 러너들의 성지로 불립니다. 런스테이션이란 달리기 전후로 짐 보관, 샤워, 의류 및 러닝화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러너 전용 편의 시설로, 도심에서 여행 .. 2026. 4. 26.
걷기와 달리기 비교 (심폐지구력, 인터벌 트레이닝, 공복운동) 처음 달리기를 시작했다가 무릎이 망가진 적이 있습니다. 운동 습관이 전혀 없던 상태에서 무작정 뛰었더니 일주일 만에 무릎 통증으로 포기했습니다. 그 뒤로 걷기와 달리기의 차이와 효과를 공부하면서 번갈아 가면서 운동해 봤습니다.걷기와 달리기, 심폐지구력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다를까두 번째 도전에서는 전략을 바꿨습니다. 바로 달리기 대신 빠르게 걷기부터 4주를 해봤습니다. 숨이 살짝 찰 정도의 속도, 대략 시속 6.4~8.0km 수준으로 매일 30분씩 걸었습니다. 처음엔 운동이 되겠나 싶었는데, 4주가 지나니 계단을 올라가도 숨이 덜 차는 게 심폐지구력이 길러졌다고 느꼈습니다.여기서 심폐지구력(Cardiorespiratory Endurance)이란, 심장과 폐가 운동하는 근육에 산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 2026. 4. 24.
무신사 런 서울숲 (용도별 진열, 트라이얼 서비스, 풋 스캐닝) 서울숲을 달리고 나서 러닝 편집숍을 찾아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서울숲 인근에서 여러 번 달리면서 직후에 러닝화를 바로 테스트하거나 용품을 살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게 늘 아쉬웠습니다. 2026년 4월 17일, 서울숲 초입에 문을 연 '무신사 런 서울숲'이 그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지 직접 살펴봤습니다.무신사 런 서울숲에서는 브랜드가 아닌 용도별로 고르세요대부분의 스포츠 편집숍은 브랜드 별로 구역을 나눠서 진열합니다. 그런데 처음 러닝화를 사러 간 사람이라면 어느 브랜드로 가야 할지 몰라서 매장을 한 바퀴 돌다가 결국 익숙한 브랜드로 가서 구경합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무신사 런 서울숲은 조금 다르게 접근했습니다. 안정화, 쿠셔닝, 슈퍼트레이너, 레이싱, 트레일 등 용도별로 신발을 배치한 것입.. 2026. 4. 23.
달리기 효과 (노화방지, 면역력, 심박수) 운동이 몸에 좋다는 건 익히 들어서 알지만 항상 그냥 막연하게 흘려들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뛰어보고 나서야 그 말이 얼마나 구체적인 근거를 가진 이야기인지 알게 됐습니다. 변비가 사라지고, 감기에 덜 걸리고, 기분까지 달라지는 걸 몸소 실감하고 나니 이제는 그 과학적인 근거를 찾아보고 싶어 졌습니다.달리기가 노화방지와 면역력에 미치는 효과제가 달리기를 시작하고 한 달쯤 지났을 때 가장 먼저 느낀 변화는 변비가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업 특성상 장 운동이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달리기를 시작하고 나서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이게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는 건 나중에 알게 됐습니다. 달리기를 하면 전신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그 자극이 대장의 연동운동(peristalsis)을 활성화합니다. 여기.. 2026. 4. 21.
러닝화 수명 (미드솔, 교체 시기, 주행거리) 일반적인 러닝화 교체 권장 시기는 700km 이상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700km 이상 달린 러닝화를 버리지 않고 갖고 있는데요, 밑창이 멀쩡한데 굳이 바꿔야 하나 싶었습니다. 심지어 첫 러닝화는 800km가 넘도록 신었습니다. 처음 달리기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신발이라 애착이 컸습니다. 무엇보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였습니다. 그 결말이 어땠는지는 본문에서 자세히 풀겠습니다.러닝화의 수명을 결정하는 건 밑창이 아니라 미드솔이다러닝화를 볼 때 우리 눈은 자연스럽게 아웃솔(outsole), 즉 지면과 닿는 바깥쪽 고무창으로 향합니다. 아웃솔이란 러닝화에서 지면과 직접 맞닿는 외부 바닥창으로, 내구성이 높은 고무 소재로 만들어져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도 크게 닳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바로 그 안쪽입니다.. 2026.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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