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 제주 러닝 명소 완벽 가이드 (해안도로 러닝, 숲길 트레일, 크루 러닝 문화) 제주도에서 달리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글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바다와 숲, 오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주의 러닝 코스들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몸으로 직접 제주를 통과하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합니다. 제주 해안도로 러닝 코스 완벽 정리제주에서 러닝을 즐기는 방법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바로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코스입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릴 때 느껴지는 해방감은 버스 창문 너머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경험입니다. 그 순간만큼은 관광객이 아닌, 제주의 풍경 속 일부가 된 듯한 감각이 찾아옵니다.제주시 용담 해안도로는 러너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정식 명칭은 '서해안로'이지만, 제주 대표 관광지인 용두암과 인접해 '용두암 해안도로'로 더 널리 불립니다... 2026. 2. 19. 한국 마라톤의 전설 황영조의 성장 이야기, 올림픽 금메달, 은퇴 후 삶 대한민국 마라톤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이름, 황영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육상의 자존심인 그는 불굴의 의지와 뜨거운 투혼으로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온 거대한 에너지, 그 위대한 발자취를 되짚어 봅니다.황영조의 성장 이야기황영조 선수는 1970년 3월 22일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체력과 끈기를 지녔던 그는 산이 많은 강원도의 지리적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달리기에 재능을 키워 나갔습니다. 삼척은 태백산맥 자락에 위치한 산간 도시로, 평지가 거의 없고 어디를 가든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지형이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황영조는 또래 아이들과 함께 산과 들을 뛰어다니며 자연스럽게 심폐 기능과 하체 근력을 .. 2026. 2. 18. 트레일 러닝 vs 로드 러닝, 나에게 맞는 러닝 찾기 산과 숲을 누비는 트레일 러닝과 도심 속 포장된 길을 달리는 로드 러닝, 어떤 차이가 있고 나에게는 어떤 러닝이 더 잘 맞을까요? 두 러닝의 특징과 장단점을 꼼꼼히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트레일 러닝 - 자연과 함께 달리는 매력트레일 러닝은 포장되지 않은 산 속이나 자연 속 길을 달리는 러닝을 의미합니다. 산길, 숲 속, 해안 절벽 등 다양한 비포장 지형에서 달린다면 모두 트레일 러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트레일 러닝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을 온전히 누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도심의 정비된 도로에서 벗어나 흙냄새를 맡으며 나무 사이를 달리고,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봄이면 야생화가 피어난 산길을, 가을이면 단풍이 물든 숲길을 달리는 경험은 단순한 운동 그 이상의 감동을 줍니다... 2026. 2. 17. 동물모양 이색 러닝코스 3선 강아지런, 붕어빵런, 고래런 GPS를 켜고 달리면 지도 위에 귀여운 동물이 그려지는 'GPS 드로잉 러닝'이 러너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순히 거리를 채우는 러닝이 아니라, 완주 후 나만의 작품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성취감이 두 배인데요. 오늘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동물 모양 러닝 코스 세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북촌 강아지런 - 고궁 사이를 누비는 도심 속 강아지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GPS를 켜고 약 8.5킬로미터를 달리면 지도 위에 앙증맞은 강아지 한 마리가 그려지는 코스가 있습니다. 바로 러너들 사이에서 '강아지런' 혹은 '경복궁 강아지런'이라 불리는 광화문-북촌 일대의 시티런 코스입니다. 종묘공영주차장을 출발점으로 삼아 청계천을 따라 내려간 뒤 광화문광장을 지나고, 경복궁 .. 2026. 2. 16. 비빔밥 러너, 로버트 허드슨 소개, 수상 경력, 식단 및 훈련법 전주에서 비빔밥을 먹고, 전주에서 달리며, 한국 마스터스 마라톤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푸른 눈의 러너. '어차피 우승은 허드슨'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것이 아닙니다. 로버트 허드슨 소개 - 스코틀랜드에서 전주까지, 달리기로 이어진 운명적 인연로버트 허드슨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신 분이라면, 그가 어떤 인물인지 짧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허드슨은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2010년에 한국 땅을 처음 밟았습니다. 당시 그는 DMZ 일대를 관광하던 중 마라톤을 뛰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 광경이 마음속에 깊이 각인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에 매료되어 정착을 결심했고, 한국인 아내와 함께 전북 전주에 터를 잡았습니다. 현재 전북대학교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낮.. 2026. 2. 15. 한국 마라톤의 세 영웅 손기정, 서윤복, 남승룡 이야기 일제강점기의 어둠 속에서 오직 두 다리로 세계를 제패한 세 명의 마라토너가 있었습니다. 금메달의 영광 뒤에 숨겨진 나라 잃은 설움, 그리고 태극기를 달고 이룬 감격의 우승까지. 한국 마라톤 역사를 빛낸 손기정, 서윤복, 남승룡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손기정 -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도 고개를 숙인 사나이1912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난 손기정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달리기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집안이 몹시 가난했던 그는 배고픔을 잊기 위해 자갈길을 달리고 또 달렸다고 합니다. 소학교 시절 신의주와 만주 안동현 사이를 달리는 육상대회에서 청장년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마라톤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1931년 조선신궁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육상 명문 양정고등보통학교에.. 2026. 2. 14.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