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복1 일제강점기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서윤복과 남승룡, 역사) 금메달보다 화분이 부러웠다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남승룡이 남긴 이 한마디는 나라 잃은 운동선수의 비통함을 가장 절절하게 보여줍니다. 러닝을 시작하고 나서 한국 마라톤 역사를 찾아보다 이 문장을 처음 접했을 때 가슴이 먹먹했습니다.일제강점기 마라톤 영웅 손기정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이 세운 기록은 2시간 29분 19초였습니다. 올림픽 마라톤 역사상 최초로 2시간 30분을 깨뜨린 순간이었죠. 올림픽 신기록이란 해당 올림픽 대회에서 나온 최고 기록을 뜻하며, 손기정의 이 기록은 단순한 올림픽 신기록을 넘어 세계 최고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이 기록은 무려 12년간 세계 최고 기록으로 남았습니다.손기정은 1912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달리기로.. 2026.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