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이자 마라토너 김학재 칠레 대사가 들려주는 달리기와 인생 이야기. 42.195km를 완주하며 깨달은 삶의 지혜와 도전의 가치를 진솔하게 담아낸 감동적인 러닝 에세이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김학재 칠레 대사 소개
김학재 칠레 대사는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며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 외교관이에요. 그는 중남미 지역 전문가로서 멕시코, 과테말라, 칠레 등 여러 국가에서 근무하며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 간의 우호 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했답니다. 특히 2021년부터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로 부임하여 양국 간 경제, 문화,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건 바로 '마라토너'라는 또 하나의 정체성이에요. 40대 중반이라는 늦은 나이에 달리기를 시작한 그는 이제 풀코스 마라톤을 수십 차례 완주한 진정한 러너로 거듭났답니다. 바쁜 외교 일정 속에서도 새벽마다 운동화 끈을 묶고 거리로 나서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어요. 김 대사는 달리기를 통해 단순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인생의 중요한 가치들을 배웠다고 말해요. 끈기, 인내, 자기 극복, 그리고 목표를 향한 꾸준한 노력의 중요성을 몸소 체득한 거죠. 그는 세계 각국을 순방하면서도 그 나라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달리기와 외교를 접목시키는 독특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요. 보스턴, 뉴욕, 베를린, 도쿄 등 세계 메이저 마라톤 대회는 물론 남미 각지의 크고 작은 대회에도 참가하며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그만의 '러닝 외교'를 펼치고 있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그에게 외교관으로서의 시야를 넓혀주었고, 그뿐만 아니라 마라톤을 인생에 비유하며 인생에 대해 더 깊게 성찰하도록 했다고 해요. 김 대사의 독특한 이력과 열정은 '나의 마라톤, 러닝 러닝'이라는 책을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되었고,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많은 독자들과 중장년 러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답니다.
책 줄거리
'나의 마라톤, 러닝 러닝'은 김학재 대사가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풀코스를 완주하기까지의 여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인생의 교훈들을 담은 에세이예요. 책은 그가 40대 중반, 건강 검진에서 받은 경고로부터 시작돼요. 운동 부족과 불규칙한 생활로 몸이 망가져가고 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그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가벼운 조깅이었지만, 점차 달리기의 매력에 빠져들게 돼요. 5km를 완주하는 것조차 버거웠던 초보 러너에서 10km, 하프 마라톤을 거쳐 마침내 42.195km 풀코스에 도전하기까지의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요. 책 속에는 첫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며 겪은 시행착오, 훈련 중 겪은 부상과 좌절, 그리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솔직하게 담겨 있답니다. 특히 35km 지점의 '마의 벽'을 만났을 때의 고통과 그것을 넘어섰을 때의 환희,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의 벅찬 감동이 감각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요. 또한 저자는 세계 곳곳에서 참가한 마라톤 대회의 에피소드들을 들려줘요. 보스턴 마라톤의 하트브레이크 힐을 오르며 느낀 도전의 가치, 베를린 마라톤에서 만난 80세 할머니 러너로부터 배운 인내의 미덕, 칠레 산티아고 마라톤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뛰며 느낀 연대감 등 각 대회마다 특별한 의미와 추억이 깃들어 있어요. 달리기를 하면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 그들로부터 얻은 영감과 우정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에요. 책은 단순히 마라톤 완주기에 그치지 않고, 달리기를 통해 발견한 삶의 진리들을 철학적으로 풀어내요. 목표 설정의 중요성, 작은 성취를 쌓아가는 과정의 가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마라톤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나의 마라톤, 러닝 러닝'은 러너들에게는 물론이고 달리기를 해본 적 없는 사람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첫 번째 이유는 이 책이 주는 진정성과 공감대 때문이에요. 저자는 자신의 약점과 두려움, 실패의 순간들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요. 처음 달리기를 시작했을 때의 서툰 모습, 훈련 중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 대회 중 겪은 좌절과 고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독자들은 쉽게 공감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답니다. 특히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메시지는 나이나 환경을 핑계로 새로운 도전을 미루고 있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줘요. 두 번째 이유는 달리기를 넘어 인생의 지혜를 전해준다는 점이에요. 마라톤의 42.195km는 단순한 거리가 아니라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저자의 통찰은 깊은 여운을 남겨요. 출발선에서의 설렘, 중간 지점의 권태와 고통, 막판의 극한 투쟁, 그리고 결승선의 환희는 우리 인생의 여정과 너무나 닮아 있죠. 저자는 마라톤을 통해 배운 페이스 조절의 중요성,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끈기의 가치를 일상과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보여줘요. 세 번째 이유는 외교관이라는 독특한 직업적 배경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시각이에요. 세계 각국을 누비며 그곳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러너들과 교류하며 얻은 인사이트는 일반적인 러닝 에세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랍니다. 또한 바쁜 외교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달리기를 이어가는 그의 모습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운동을 미루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자극이 돼요. 마지막으로 이 책은 실용적인 조언도 풍부하게 담고 있어요. 초보 러너를 위한 훈련 방법, 부상 예방법, 페이스 전략, 대회 준비 노하우 등 실질적인 팁들이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되어 있어 실제로 달리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