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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용 에너지젤 추천 요헤미티, 아미노바이탈 비교

by race 2026. 1. 19.

마라톤이나 장거리 러닝을 즐기는 러너라면 한 번쯤 에너지젤을 먹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오늘은 국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두 제품, 요헤미티와 아미노바이탈의 특장점과 단점을 비교해 보고, 제가 추천하는 에너지젤은 어떤 것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에너지젤을 마시고 있는 여자
러닝용 에너지젤 추천 및 비교

러닝용 에너지젤 추천

러닝용 에너지젤은 장거리 달리기나 마라톤처럼 오랜 시간 동안 격렬한 운동을 할 때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고농축 탄수화물 보충제입니다. 우리 몸은 달리기를 시작하면 체내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보통 60분에서 90분 정도 지나면 이 글리코겐이 고갈되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가장 많은 러너들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죠. 에너지젤이 우리 몸속에 들어온다면 급격히 떨어지는 혈당을 빠르게 올려주고 지속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젤 형태로 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섭취도 쉬우며, 일반 음식에 비해 흡수와 소화가 빠르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대부분의 에너지젤은 포도당, 과당, 말토덱스트린 같은 단순 탄수화물과 복합 탄수화물을 적절히 배합하여 즉각적인 에너지 공급과 지속적인 에너지 유지를 동시에 달성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요헤미티는 국내 브랜드로 한국 러너들의 입맛과 체질을 고려하여 개발된 제품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출시되었지만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가 먹는 모습이 포착돼 단숨에 매진 행진을 이어갔었죠.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국내 러닝 시장에서도 자리를 잡았으며, 특히 국내 마라톤 대회에서 많은 러너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요헤미티는 한 포에 약 25그램 정도의 용량으로 제공되며,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아미노바이탈은 일본의 대표적인 스포츠 영양 브랜드인 아지노모토에서 만든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에너지젤입니다. 특히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왔으며, 프로 선수들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미노바이탈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탄수화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되는 BCAA 같은 필수 아미노산을 함께 제공하여 장거리 러닝 시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돕습니다. 두 제품 모두 현대 러너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각자의 독특한 특성으로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데 저의 경우는 요헤미티를 조금 더 선호합니다.

 

요헤미티 특장점과 단점

요헤미티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된 맛과 텍스처입니다. 해외 제품들이 지나치게 달거나 인공적인 맛으로 거부감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직접 먹어보니 요헤미티는 메이플 시럽을 사용하여 인위적이지 않은 적당한 단맛이 좋았습니다. 캐나다산 메이플 시럽을 사용했다고 하며 부드러운 질감으로 섭취가 굉장히 편했습니다. 저처럼 처음 에너지젤을 접하는 초보 러너들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맛의 강도를 조절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요헤미티는 젤뿐만 아니라 워터도 출시하여 판매 중이며 레몬, 자몽, 청포도, 복숭아 등 다양한 과일 맛으로 출시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모든 맛을 다 먹어보았는데 인공적인 과일 맛이 아닌 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적당히 달콤한 맛이어서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국내 브랜드라는 점에서 오는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입니다. 해외 제품은 배송비와 관세 등으로 인해 가격이 비싸지는 경우가 많지만, 요헤미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한 포당 가격이 천 원 중반대에서 이천 원 초반대로 형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세일이나 다량 구매 시 할인율이 높아집니다. 한 포당 약 100kcal의 에너지를 제공하며, 빠른 흡수가 가능한 단순당과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복합당을 적절히 배합했습니다. 섭취 후 약 10분에서 15분 정도면 효과를 체감할 수 있으며, 효과가 30분에서 40분 정도 지속됩니다. 실제로 제가 먹어 보니 5분 이내에 에너지가 오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요헤미티에도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로 인한 검증 부족입니다. 해외 유명 브랜드들에 비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장기간의 임상 데이터나 프로 선수들의 사용 후기가 부족한 편입니다. 또한 일부 사용자들은 다른 제품에 비해 점성이 높아 물 없이 섭취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기도 합니다. 달리는 중에 먹게 되면 목에 걸리는 느낌이 들 수 있어 급수대 앞에서 먹고 물을 함께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요헤미티 에너지젤은 순수하게 에너지 공급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보니 근육 회복이나 전해질 보충을 위해서는 별도의 보충제를 함께 섭취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아미노바이탈 특장점과 단점

아미노바이탈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에너지 공급과 근육 회복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에너지젤이 탄수화물만 제공하는 것과 달리, 아미노바이탈은 BCAA를 비롯한 필수 아미노산을 함께 제공합니다. BCAA는 류신, 이소류신, 발린으로 구성되어 근육 내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운동 중 근육 분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장거리 러닝을 하다 보면 체내 글리코겐이 고갈되면서 근육 단백질까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는데, 아미노바이탈의 아미노산 성분이 이를 방지해 줍니다. 실제로 많은 울트라 마라톤 러너들이나 철인 3종 경기 선수들이 아미노바이탈을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또한 아미노바이탈은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브랜드라는 신뢰성이 있습니다. 아지노모토는 아미노산 연구의 선두주자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며, 수많은 프로 선수들과 올림픽 국가대표팀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검증된 품질은 중요한 대회를 앞둔 러너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심이 됩니다. 제품의 질감도 매우 우수합니다. 다른 에너지젤에 비해 묽은 편이라 물 없이도 섭취가 가능하며, 목 넘김이 부드러워 달리는 중에도 불편함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먹어보니 액체보다 젤리 형태에 가깝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도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점도를 유지하면서도 너무 걸쭉하지 않아 섭취가 편리했습니다. 맛도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편이라 위장이 예민한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아미노바이탈의 에너지 공급 효과는 빠르고 지속적입니다. 섭취 후 약 5분에서 10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효과 지속 시간도 40분에서 50분 정도로 비교적 깁니다. 그러나 아미노바이탈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높은 가격입니다. 수입 제품이다 보니 한 포당 가격이 2천 원 후반에서 3천 원 중반까지 형성되어 있어, 자주 구매하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구매처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불편합니다. 수입 제품이다 보니 대형 스포츠 매장이나 특정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긴급하게 필요할 때 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맛의 선택폭도 요헤미티에 비해 좁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레몬맛 정도만 주로 유통되고 있어 다양성이 떨어집니다. 일부 러너들은 아미노산 특유의 맛이 입에 맞지 않는다고 느끼기도 합니다.